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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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부 포스터 표절, 제작진 "우연히 채택된 것 같다"

기사입력 2011.10.20 11:00 / 기사수정 2011.10.20 1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 포스터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태양의 신부' 제작발표회서 드라마 관계자는 "포스터 표절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진희 씨를 포스터 전면에 내세우는 디자인을 고르다 보니 우연히 비슷한 것이 채택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 측은 제작발표회에 하루 앞선 18일 포스터를 공개했지만 영화 '백야행'과 상당부분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와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워낙 포스터 종류가 많다 보니 제작진이나 디자이너가 미처 다 검토하지 못한 것 같다"며 "포스터 교체 여부 등은 제작진과 상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신부'는 스물일곱 살의 김효원(장신영 분)이 가난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동생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나이 차가 큰 재벌 이강로(한진희 분)와의 결혼을 해 겪는 시련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백야행 포스터]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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