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07:22
연예

중년들의 ♥ 찾기…"방송용 NO" 주병진, 머리 푼 이영자→김일우♥박선영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2.06 18:01 / 기사수정 2025.02.06 18: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중년 스타들이 방송을 통해 사랑찾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세 명의 여성과 만남을 가진 주병진의 마지막 결정이 전파를 탔고, 13살 연하인 변호사 신혜선을 최종선택했다.

이날 주병진은 "여기서 진정으로 사랑을 찾고 싶었고 외로운 삶 끝내고 싶었다"면서 "시청자들이 '그분과 결혼한대'라고 생각하실까 봐 (걱정된다). 사람 감정에 굳은살이 배겨서 사랑의 싹이 나오기까지 엔 싹의 힘이 강해야 한다. 보시면서 '그것 봐, 방송용이라니까'라고 생각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신혜선은 주병진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이 '넌 사람 두 번 만나고 결혼하냐'고 하더라. 그만큼 다들 몰입해서 봐주시는구나 느낀다"라고 방송 이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 중인 코미디언 이영자는 7세 연하의 배우 황동주와 핑크빛 분위기다. 황동주가 20년이 넘도록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호감을 표시했고, 함께 드라마를 직었던 장서희는 황동주가 진심임을 인정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늘 묶고 다니던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어 확 달라진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자는는 "나는 다큐로 알고 나왔다.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누군가와 만남을 해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무려 새벽 6시부터 준비한 새로운 스타일이었던 것. 

이를 본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신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으며, 이전 방송에서 두 사람은 드라이브 중 손을 잡는 깜짝 스킨십으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당시 황동주는 "오늘 뵙고 (지난번보다) 훨씬 더 편해지고 좋아진 것 같다"고 고백한 황동주는 손에 땀을 흘리면서 "진짜예요 저"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연애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 중인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직진하면서 러브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김일우는 10년 동안 편한 사이로 지낸 박선영에 대해 "가끔은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는 속마음을 밝힌 후 직진하고 있다. 초반 "남자로 다가서는 게 조금 어색하고 부끄러웠다"고 고백한 것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김일우는 "우리 사귀어요", "공동명의 주택을 사자" 등 플러팅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스킵까지 성공했다.

5일 방송에서 박선영은 '신랑수업' 후 김일우와 결혼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으며, 김일우 역시 "강릉에서 스몰웨딩 한다고 하더라. 축하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공감했다.

진심으로 방송에 출연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주병진의 뒤를 이어 이영자, 김일우도 중년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화면,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