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안성재 셰프가 초등학생들 사이의 인기를 자랑했다.
5일 개설된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성재 유튜브 이븐하게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안성재는 방송과는 또 다른 유튜브 촬영에 "이렇게 바로 하는 거예요?"라며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인 뒤 마이크를 직접 착용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안성재는 제작진을 위해 소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이븐하게 잘 구워줘"라며 그의 유행어를 언급했다. 안성재는 본업 모멘트를 살려 설명을 곁들여 성공적으로 고기를 구웠다.
이어 제작진은 이제 카메라는 편해졌는지 물었고, 안성재는 "이젠 괜찮다. 처음에는 엄청 의식했다. 처음이라 마이크를 잡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백종원 대표님은 말씀을 너무 잘하시더라"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또 '흑백요리사' 이후 다수의 광고와 화보를 촬영한 안성재는 "광고랑 화보 둘 다 불편한 건 없는 것 같다. 하다 보니까 재밌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안성재는 최근 초등학생 딸의 운동회에 참여했다가 사진과 영상 등 많은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날에 대해 안성재는 "진짜 놀랐다. 지나가는 애들마다 '제발 와 주세요!' 이러더라. 너무 좋아서 울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성재의 인기에 결국 운동회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안성재는 "뽀로로 다음으로 초통령이 됐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안성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