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6 11:33 / 기사수정 2025.02.06 11:3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배우 정성일이 연기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트리거' 7, 8회에서 한도(정성일 분)는 방송국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닥터 트리거’가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소룡(김혜수)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았고, 깨질 뻔한 두 사람의 관계는 차성욱 사건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성일은 '트리거'에서 능청스럽고 현실적인 모습부터 극악한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들과 마주할 때는 분노에 가득 찬 얼굴까지 한층 더 다채로워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정성일은 인물의 특성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론 적재적소의 상황에 유머를 녹여내 분위기를 유연하게 조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180도 달라진 메이크오버도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다. 늘 각 잡힌 수트와 말끔한 비주얼로 대중들을 만났던 정성일은 ‘트리거’에서 덥수룩한 헤어스타일, 배달원, 패러글라이딩 복장 등 지금껏 본 적 없던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숨길 수 없는 비주얼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쉴 틈 없이 밀고 당기기 중인 ‘트리거’ 팀원들과의 케미도 시선을 모은다. 정성일은 소룡과 기호(주종혁)와 전혀 섞이지 않은 것 같은 견고한 모습이었지만 다양한 사건사고를 경험하며 소룡에게는 다정한 듯 무심하게, 기호에게는 툴툴거리지만 동등한 PD로 다가가는 진실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정성일은 극이 진행될수록 동료애와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트리거’와 비로소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의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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