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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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현무, 내 결혼식 때 父 대신 손잡아 주겠다더라"(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06 06:5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박나래가 전현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900회를 맞아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라디오스타' 덕분에 무명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다면서 "2015년 9월이었다. 당시에 코미디언 10년차였다"면서 출연 당시에 김구라와 물싸대기(?) 콩트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그 시점으로 10년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그리고 다음해 2월에 장도연,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나왔었다. 그 때 김구라 선배님이 '너희 너무 재밌다'면서 현금으로 50만원을 주셨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라디오스타'가 개그맨들한테는 과거 시험 같은 곳이다. 잘 되면 장원급제인데, 낙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저는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라면서 '라디오스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도 언급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안에서 유닛 활동을 하고 있다. '팜유'라고 전현무, 이장우 오빠와 하고 있다. 오빠들이랑 함께 간 여행 코스 그대로 따라서 많이 가시더라"고 했다. 

박나래는 "특히 달랏의 경우에는 경유를 해서 가야하는데 이제는 비행기 직항편이 생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한층 예뻐진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 이장우 오빠랑 바디프로필을 찍느라고 운동을 해서 좋았는데, 광배와 삼각근이 커진다"면서 괜히 민망해했다. 

이런 박나래에게 문세윤은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예뻐졌다"고 했고, '나 혼자 산다' 멤버인 코드 쿤스트도 "박나래는 요즘이 리즈"라면서 미모를 칭찬했다. 

그리고 김국진은 박나래에게 "전현무와 한동안 불편한 사이었다고?"라면서 궁금해했고, 이에 박나래는 머뭇거리면서 "친한 언니의 전 남자친구이지 않냐"고 전현무와 교제했던 한혜진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언니랑 친하게 지내는데 방송에서 전현무 오빠랑 친한 모습을 보여주면 괜히 의리를 저버리는 것 같았다. 근데 오빠랑 티키타카가 워낙 좋아서 방송에서는 친하게 지냈지만, 사석에서는 데면데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오빠는 제가 왜 그러는지 이미 알고 있었더라. 그래서 얘기를 하면서 풀었다"면서 "오빠가 제가 결혼할 때 아버지를 대신해서 손을 잡고 들어가주겠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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