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3 15:06 / 기사수정 2025.02.03 15:06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배우 김광규가 영어 트라우가 생긴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승일 PD, 정윤아 PD,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이 참석했다.
'늦기 전에 어학연수 - 샬라샬라'는 평균 나이 52.8세 중년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국 케임브리지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은 예능이다.
57세인 김광규는 이날 영국 어학연수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 때 영어 수업을 처음 받으면서 미국어인 줄 알았는데, 자라면서 영국 언어라는 걸 알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영국이라는 나라가 궁금했는데 제안이 왔고, 영어를 못하지만 종주국에서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광규는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광규는 "학창 시절에 키가 제일 작았고, 영어를 배우면서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광규는 "선생님 이름도 기억이 난다.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트라우마가 있고, 영어권 환경만 가면 그때 맞던 생각이 난다. 그 트라우마를 깨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더 생기는지는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면서 "그때 살면서 제일 많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영국에서도 안 혼내는데 왜 그렇게 혼냈는지 모르겠다. 저도 트라우마가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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