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핸썸가이즈' 김우빈이 이이경의 추궁에 거짓말을 들켰다.
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우상혁이 김우빈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핸썸'팀 세 사람은 뱀띠 스타를 만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섭외 가능한 스타들을 찾았다. 차태현은 김우빈에게 연락을 했고, 김우빈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흔쾌히 시간을 내겠다고 했다.
차태현은 김우빈과 약속을 잡은 뒤 "그전에 누가 연락오면 '제주도에 있다고 해라'면서 '가이즈' 팀(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접촉을 차단했다.
실제로 이이경은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시도했고, 김우빈은 차태현이 시킨 것처럼 제주도에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이경은 "나한테 거짓말하라는 지령을 받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지"라고 의심했고, 김우빈은 열연을 펼쳤지만 완벽하게 속이지는 못했다.
이후 '핸썸'팀 세 사람을 만난 김우빈은 "아까 이경이한테 전화가 왔다. 형님이 비밀로 제주도에 있다고 하래서 (제주도에 있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너 자신을 걸 수 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눈치는 진짜 빠르다"라고 깜짝 놀랐고, 차태현은 "어떻게 알았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우빈은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말했는데, (이이경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이후 이이경에게 연락을 걸어 "지금 김우빈과 같이 있다"라고 털어놨고, 김우빈은 "나한테 제주도에 있다고 했는데 설마"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태현은 상황을 설명했고, 김우빈은 "그럴 것 같더라. 드라마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제주도냐"라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