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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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정타' MBC 퇴사 김대호…응원글 도배→제 2의 전현무 가능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2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를 퇴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퇴사 관련해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김대호는 MBC '나혼자산다'(이하 '나혼산')을 통해 퇴사 결심을 했으며, 회사 측에도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고 퇴사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있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내 손에 고삐를 당길 수 있는 순간이구나.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나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건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프리 선배' 전현무는 "너무 공감가는게 저도 KBS 있을 때 '가요무대' 빼고 다 나갔다. 난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다"며 "나랑 얘기 좀 많이 해야겠다"며 공감했다.

김대호의 말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퇴사 의지가 확고해졌다. 김대호는 높은 인기에 많은 방송에 출연했지만, 1시간 이상 방송 기준으로 출연료 4만원~5만원을 받는다고 밝혀 유재석도 놀라게 한 바 있다.

해당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쉬는 날 없이 일하더니 이렇게 됐네", "퇴사 응원함", "예능 교양 중계 다 했지 않냐. 워라밸 파이팅", "집 샀을 때 예상하긴 했다", "저 정도면 나간 게 아니라 내보낸 것" 등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그간 김대호는 전현무, 김성주와 같은 진행을 보는 MC로서의 모습보다는 예능인의 면모로 매력을 드러내왔다. 그가 이후 어떤 롤을 맡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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