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주가 송범근과의 결별을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식화했다.
지난달 20일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와 송범근 구단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를 통해서 미주는 이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장에 먼저 도착해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마라. 난 괜찮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재석은 이미주의 가방에 달린 인혁들을 보며 "역시 심경을 대변하네. 혼란스럽네"라며 이별을 언급했다.
주우재 또한 "이해를 해줘야 되는 게 뭔가 옆에 있다 없어지면 허전해서 저런다"라고 언급, 이이경은 "사생활이라지 않냐"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니까 우리도 딥하게 안 들어가겠다. 우리도 신경 쓸 게 많다"고 전했다.
열애 9개월만에 결별설에 불거졌던 미주,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이를 언급하며 웃음으로 승화시켜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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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