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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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불륜 언급 "힘들고 지쳤을 때 두 子 응원…무너지지 않아"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5.01.31 21: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편스토랑' 장신영이 자신을 돌봐준 절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은 둘째 아들 정우 군을 등원시킨 후 자전거를 타고 마트로 향했다. 일주일치 반찬 8개를 만들기 위해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한 장신영은 "3만원이면 되겠다"고 말했고, 붐은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마트에 들어선 장신영은 물건을 들었다 놨다만 한 채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았다. 이에 이금희가 이유를 묻자 "좋고 안 좋고를 좀 따지고 싶었다. 품질이나 가격을 파악했다"고 답했다. 붐은 이를 듣더니 "신영 씨의 성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짠신영'이라는 별명을 안겨줬다.

결국 빈손으로 마트를 나선 장신영은 5분 거리에 위치한 또다른 마트로 향했고, 그 곳에서는 4개 품목을 구입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시금치와 김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장신영은 자전거를 타고 자신을 기다리던 동네 친구들에게 향했다. 알고 보니 비싼 식재료들은 이들과 공동구매를 했던 것.

장신영은 "2년 전에 이사를 왔는데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정말 성격 좋고 착한 사람들"이라며 "제가 아프고 힘들 때 아무도 없었다. 제가 어떻게 될까봐 살뜰히 챙겨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저를 배려해서 전화조차 안 한다. '신영아. 문 앞에 뒀으니까 챙겨 먹어' 하고 톡을 보낸다. 너무너무 감사한 존재들이다. 든든한 울타리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장신영은 강경준의 불륜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제가 좀 힘들고 지쳐있을 때 아이도 아나 보다. 그걸 느끼는 거다. ‘내가 정신을 차려야겠다’ 해서 정우랑 더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집안에서도 더 즐겁게 편안하게 즐기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다보니까 다들 제자리를 조금씩 조금씩 찾아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금희는 “사실 마음 속이 막 시끄러우셨을 것 같다”라고 했고, 장신영은 “저한테는 모든 삶에 있어서 아이와 가족이 전부기 때문에 그러다보니까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큰 아들과 데이트 자주하고 18살이다보니까 말이 잘 통한다. ‘엄마 힘내! 응원해’ 이런 식으로 (응원해준다)"며 "아이들이 나한테 힘을 주는 구나 느껴진다. 그래서 제가 더 무너지지 않고 더 일어서야지 했다. 그러다보니까 정말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웃으면서 가족과 밥 먹고 이런게 행복이었던 건데 그 소소한 행복들을 잊지 않으려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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