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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NF가 KT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3주 차 금요일 1경기 DN 프릭스(이하 DNF) 대 KT롤스터(이하 KT)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DNF가 블루팀, KT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DNF는 럼블, 바이, 탈리야, 코르키, 라칸 조합을, KT는 암베사, 판테온, 트위스티드 페이트, 애쉬, 레나타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DNF는 미드 챔피언에만 밴카드 5개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작부터 서로의 탑과 바텀을 압박한 2팀. 첫 드래곤은 KT가 가져갔고, 첫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서는 DNF가 교전 승리를 가져갔다
공허 유충 둥지 교전을 기점으로 DNF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경기. KT 입장에선 드래곤을 먼저 2개 확보했다는 점이 호재였으나,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선 좀 더 이득을 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고르게 챔피언들이 성장한 DNF의 힘은 막강했고, 이 힘을 바탕으로 미드 1차 포탑 파괴, 드래곤 둥지 교전 승리, 탑 2차 포탑 파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25분 기준 킬 스코어가 9대 2로 벌어진 경기. KT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승리한 DNF는 손쉽게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고, 2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비 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NF. 이 진군을 막을 힘은 KT에게 없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