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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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나비' 김흥국, '무면허 적발'로 또 설전…"너는 잘 살아왔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31 15: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이어 자신의 무면허 운전을 두고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흥국에게 벌금 100만 원을 내라고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4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던 중 무면허 상태인 것이 경찰에 적발된 것. 이후 5월 22일 서울중앙지검은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김흥국은 1997년과 2013년에는 음주 운전 적발, 2021년 4월에는 불법 좌회전으로 낸 뺑소니 교통사고까지 몇 번의 자동차 사고 전적이 있어 특히 비난받았다.

며칠간 입을 꾹 닫고 있었던 김흥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를 통해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이 늦게 알려진 무면허 운전을 지적하자 김흥국은 "이미 작년에 마무리된 사건을 이제 와서 마음대로 보도해도 되나? 너도 사고치지 말고 잘 살아라"라고 뒤늦은 보도에 못마땅하다는 듯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의 "무면허에 음주에 가관이다. 내란무면허음주나비"라는 댓글에 김흥국은 "말이면 다냐. 너도 죄 받는다"라는 답글을 남겼으며, "자중하자"며 조언을 남긴 누리꾼에게는 "네가 뭔데 충고하지? 너는 세상 잘 살아왔나"라며 날선 답글을 남겼다. 

반면,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계엄이 내란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등 자신을 응원하거나 정치적 의견이 맞는 댓글에는 '좋아요'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비상 계엄과 이후 이어지고 있는 탄핵정국 속 김흥국은 보수우파 정치적 성향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표곡 '호랑나비'가 아닌 '내란나비'가 된 김흥국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유튜브에서 누리꾼들을 비롯해 해병대 후배들과도 설전을 벌였던 바, 또 한번 화두에 올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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