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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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윤소호·문유강·최재웅·김재범, 9년만 컴백 '도리안 그레이'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1.31 11: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9년 만에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영국의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초연한 뒤 9년 만에 재연에 오르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는 이지나 연출이 대본 각색 및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대담하고 솔직해진 작품으로서의 변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바탕이 되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대표적인 유미주의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완성된 이 소설은 삶과 예술, 욕망과 도덕성의 실체를 대담하게 파헤치는 작품이라는 현시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나, 소설 발표 당시에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 대한 평단의 의구심과 냉혹한 여론에 2차례 걸친 퇴고를 거듭했다.

2025년,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시대의 시선으로부터 더 솔직할 수 없었던 원작의 방향성에 집중해 좀 더 솔직하고 대담한 시각으로 작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지나 예술감독과 제작사 PAGE1, CJeS Studios를 필두로 작곡 김문정, 연출 송현정, 천유정, 김성수 편곡∙음악수퍼바이저 등이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재연의 새로운 해석과 파격적인 변화를 이끈다.

이번 재연에서는 솔직하고 아름답고 동시에 잔혹한 '도리안 그레이'의 작품적 매력을 배가함과 동시에 기존 초연 프로덕션과는 차별화된 무대와 의상을 더해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메시지와 고유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 전한다.



초연과는 또 다른 매력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선보일 이번 재연에는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 최재웅, 김재범, 김경수, 손유동, 김지철, 김준영 등이 캐스팅됐다.

미의 상징이자 불멸의 아름다움을 얻고 쾌락과 욕망에 빠져 드는 미모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 역에는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홀리 이노센트', '살리에르' 등에 출연한 유현석과 뮤지컬 '마타하리', '베토벤; Beethoven Secret', '랭보' 등의 윤소호, 뮤지컬 '서편제', '또! 오해영', '창업' 등의 SF9의 재윤,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등의 문유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 '사의찬미', '파과' 등에 출연한 최재웅과 뮤지컬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벤자민 버튼' 등의 김재범, 뮤지컬 '랭보', '빈센트 반 고흐', '광염 소나타' 등의 김경수가 탁월한 지성과 위트로 만인에게 사랑받는 런던 사교계의 중심이자 지성의 상징 ‘헨리 워튼’ 역을 맡는다.

런던의 촉망 받는 화가로 아름다움의 순수를 믿고 숭배하는 예술가이자 도리안의 초상화를 그린 ‘배질 홀워드’ 역은 뮤지컬 '더 픽션', '랭보', '박열' 등의 손유동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랭보', '시데레우스' 등의 김지철, 뮤지컬 '배니싱', '살리에르', '더데빌' 등의 김준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3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 PAGE1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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