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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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도 한숨' 유전병 속이고 결혼했다며 욕설…"시어머니=죽었으면" 충격 (이숙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31 06:50 / 기사수정 2025.01.31 12: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걱정부부의 다툼에 서장훈이 한숨을 내쉬며 조언을 이어갔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걱정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걱정 부부는 부부싸움으로 경찰신고까지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걱정 아내는 남편에게 유전병을 속이고 결혼했다며 막말을 퍼부어 출연진들을 경악게 했다.

걱정 남편은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었고, 결혼 후 아이를 갖고난 후 아이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이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편의 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문제의 화살을 돌릴 사람이 필요한데 신경섬유종을 옮긴 사람은 저니까 그런 프레임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는 모든 일이 남편의 신경섬유종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아내는, 남편과 시댁이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치과 갔다 왔을 때도 애들 부정교합 생긴 게 신경섬유종 때문이라고 말했다. 병원을 같이 안 갔지만 의사선생님께 어떻게 말했을지 안다. '신경섬유종 때문에 부정교합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요?'라고 물으면 '그럴 수도 있죠'라고 말한 걸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걱정 남편은 "저도 신경섬유종 유전병이다 보니까 엄마한테 유전이 된 거다. 아내는 저희 어머니가 모든 문제의 원흉이라고 생각한다. 숙주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숙주 X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왜 안 죽냐고 하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일상에서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갔고, 같은 말이 되풀이됐다. 이에 서장훈은 "잠깐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돼요?"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남편이 해줄수 있는 말이 뭐냐"고 했고, 걱정 아내는 "병원 가는 거에 협조를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병원 가야 할 때는 캔슬을 해버린다던가"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답답함을 드러내며 "본인의 걱정과 염려 모든 것을 신경섬유종 때문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했다.

걱정 아내는 "사실 방법이 없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방법이 없는걸 남편한테 왜 저렇게까지 얘길 하냐는 얘기다"라며 "체구가 작은 것도 신경섬유종 때문이냐. 두 분이 체구가 작지않냐"며 지적했다.

걱정 아내는 "처음에 그 얘기 듣고 부정할 수가 없겠더라. 생각 자체가 그쪽으로 가다보니까 '이 병 때문에 그럴꺼야'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싸움 영상이 공개된 후 남편은 "제가 욕을 한건 잘못한 거 같다. 저는 어떻게든 맞춰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기들이 엄마든 아빠든 둘 중 한 명이 키워야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라며 아직까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아내는 "본인을 카메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지 않냐. 오히려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담이 끝난 뒤에도 이들 부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남편이 아내와 합의하지 않은 채, 아내의 일기장과 입주민과의 갈등 영상을 자료로 제출했기 때문. 제작진과의 합의 하에 방송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아내는 남편에게 "너 나 담그려고 했지.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아니냐. 결국에는"이라며 "방송으로 나가면 나는 뭐가 되겠냐고. 생각이라는 걸 안 하냐. 좋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나도 욕한 거 다 나갔는데 뭐가 좋냐"라며 억울해했다. 이후로도 방송에 담겼던 이야기들이 되풀이되며 말싸움이 계속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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