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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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연기 잘해"…'브리저튼4' 손숙 외손녀 하예린 누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30 14: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손숙이 손녀 하예린을 자랑스러워했다.

29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호흡하고 있는 박근형과 손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숙은 넷플릭스 '브리저튼4'에 출연하는 외손녀 하예린을 언급했다.

손숙은 "오디션 봐서 됐다. 호주에서 태어나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다 10대 예술 대학 NIDA에 들어갔다가 16살 졸업반 때 '헤일로'라는 작품의 오디션에서 붙었다. 거기서도 주인공이었다. 지금도 런던에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예린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4'의 남자 주인공 베네딕트 브리저튼의 연인 소피 베켓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소설 '브리저튼 시리즈'를 각색한 작품으로, 19세기 초 리젠시 시대의 영국 귀족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볼거리와 파격적인 수위로 화제를 모은 작품은 첫 시즌부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예린이 맡은 소피 베켓은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아버지 집에서 자랐으나 공개적으로 딸이라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다. 하예린이 출연하는 시즌4는 2026년 공개된다.



하예린은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ABC의 시리즈물 '리프 브레이크'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로 얼굴을 알렸다. 

2022년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 참석한 하예린은 할머니 손숙 관련 질문에 "어렸을 때 한국을 자주 오려고 노력했다. 할머니의 연극을 자주 봤었다. 관객들이 울고 웃는 반응을 봤는데 연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흔들 수 있는 작업이 정말 신기하더라. 그래서 그 길을 계속 따라갔던 것 같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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