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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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방탄소년단 만나고 싶어"…박근형, 12년 만 '꽃할배' 추억담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30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근형과 손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탄노년단으로 불리게 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박근형과 손숙에 대해 "연기 경력 도합 124년 대학로의 방탄노년단 손숙, 박근형 선생님이다. 요즘 대학로의 방탄노년단으로 불린다고 한다"라며 소개했다.



손숙은 "불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었다. 우리 스스로 만들었다"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어떤 분 제안으로 만든 거냐"라며 물었다.

손숙은 "저다. '장수상회'라는 연극을 했는데 거기 신구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하고 저하고 같이 출연을 했다. 무슨 인터뷰를 하다가 '우리는 방탄노년단이다'라고 했다"라며 밝혔다.

손숙은 "(방탄소년단) 그 친구들 하고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며 고백했고, 박근형은 "아이돌하고 올드돌하고 만나면 좋지"라며 맞장구쳤다.



또 유재석은 "'꽃보다 할배' 이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벌써 12년이 됐다. (당시 출연자들이) 모이면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지 않냐"라며 '꽃보다 할배'를 언급했다.

박근형은 "가끔 만나긴 많이 했었는데 몸이 불편해서 조금씩 늦춰졌고 요즘에는 무슨 기행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난다. 우리가 갔던 데를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 '저기가 저기구나' 하고 자꾸 머리에 떠오르고"라며 전했다.

조세호는 "'그곳이 기억에 남아' 하는 공간이 있으시냐"라며 기대했고, 박근형은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스트라스부르인가 거기 그 도시가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 창마다 다 꽃이 있고 큰 개울가에 유람선이 떠다니고. 그게 거기가 그 도시가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근형은 ""스위스 갔을 때 산 밑에 숙소를 정했는데 문을 딱 열면 산이 보이는 거다. 파라마운트 로고처럼 산이 딱 보이는 거다. 백일섭 씨하고 맨날 둘이 자니까 '와' 했다. 그게 아주 참 재밌었던 것 같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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