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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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김가연에 잡혀 사는 이유 "반항했지만 못 이겨"(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1.29 23: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임요환이 김가연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썰부대' 특집으로 꾸며져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연상의 아내 김가연을 언급하면서 "연상과 살면 아쉬운 부분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면서 "저는 게임밖에 못하는데, 연상은 잘하는게 많다. 보호도 잘 해준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눈치도 많이 보고"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임요환은 "오늘도 그 분이 입고 나가라는대로 입었다. 지퍼 위치까지 알려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잡혀 사는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반항을 했었는데, 이기는게 하나도 없더라"고 했고, 김구라는 "그런 관계도 바람직하다. 우리도 예능이라서 그러는거다. 김가연 씨한테 너무 괘념치 말라고 전해드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음을 전했다. 이은결은 42명의 마술사들의 무대에 하나하나 참여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이은결은 "제작진과 밤을 새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제 공연 때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방송 때 기절을 했다. 제가 무대 위에 누워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에 열심히 참여한 이유에 대해 "예전에는 마술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 사라지고, 특집 방송으로도 안 하더라"고 씁쓸해했다. 

이은결은 "그래서 '이번에 잘못되면 또 10년이 날아간다'라는 생각에 제 모든 것을 담아서 열심히 했다. 다행히 프로그램이 잘 됐다.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서포트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박영진은 최근에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라스' 섭외를 받고 예민해져서 잠을 설쳤다. 에피소드가 많아야하는데 부족하다보니 고민이 되더라.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인데 섭외 전화가 왔을 때 너무 고민없이 출연한다고 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영진이는 고민이 너무 많다. 본인보다 못 웃긴데 스타인 사람 수두룩하다. 영진이는 스타가 되면 제 명에 못 산다. 너무 고민이 많으니까"라고 갑자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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