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현무가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29일 오후 "TV만 보며 자란 TV키드 현무는 TV 속에 들어와 어느덧 40대 중년이 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사회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늘 고민하며 사는데, 전 TV 속 저의 위치에서 오버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라면서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을 가진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적었다.
이를 접한 장성규는 "와.. 형님 감축드립니다! 덕분에 아나운서 후배들이 설 자리가 생깁니다.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대한민국 예능판의 1등으로 남아주십시오♡"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이나는 "대상 수상 2번을 현장에서 보네요!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축하했다.
이외에도 배우 한혜진, 이시언, 럭키, 안재홍, 김호영, 허송연, 주시은, 뮤지컬배우 김소현, 줄리안, 궤도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8세가 되는 전현무는 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하 전현무 글 전문
TV만 보며 자란 TV키드 현무는 TV 속에 들어와 어느덧 40대 중년이 되었습니다
이 사회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늘 고민하며 사는데 전 TV 속 저의 위치에서 오버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아요♡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笑門萬福來
사진= 전현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