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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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왕의 모습이었다"…'원경' 이현욱, ♥차주영에 질투 드러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5.01.28 21:57 / 기사수정 2025.01.28 23: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이현욱이 차주영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8회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이 원경(차주영)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령은 이방원이 자신의 처소로 오지 않은 이유가 원경이 김 상궁에게 자신이 아프다는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채령은 중궁전으로 달려갔고, "저는 오늘 밤 전하를 모실 수 있습니다. 모실 것입니다"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중전과 아직 얘기가 끝나지 않았다. 물러가라"라며 밝혔다.

채령은 권선(연시우)의 처소에 들렀고, "일개 종이었던 제가 예, 지금은 이리 살아도 되나 싶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가 제 것을 빼앗으려 들면 한순간도 참아지지가 않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채령은 "효순궁주를 보셔요. 지금 어찌 살고 있는지"라며 영실(이시아)을 언급했고, 권선은 "그분이야 죄를 지은 몸이 아닌가?"라며 물었다.

채령은 "그 죄라는 것이 중전마마께 잘못 보인 죄입니다. 열 개를 가지셔도 후궁이 가진 하나를 빼앗을 수 있는 그런 분이십니다.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저 거문고로 주상전하께 잠시의 위로를 드릴 순 있겠으나 그 마음을 가져올 순 없습니다. 해서 우리가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며 전했다.

또 원경은 백성들의 땅을 빼앗아 종친들과 거래하는 밤골 김 씨(윤지혜)의 배후가 명선대부라는 것을 알았다. 원경은 명선대부와 밤골 김 씨가 참석한 친잠례에서 계략을 펼쳤다.



이후 이방원은 "공께서 보기에는 어땠소? 중전 말이오"라며 질문했고, 하륜(최덕문)은 "군왕의 모습이셨습니다. 하니 경계하셔야 합니다. 이런 마당에 민 씨들이 중궁과 세자를 앞세워 들어오면 감당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전하와 세자가 맞선다면 중궁은 세자 편입니다. 그것을 아시기에 위를 물린다는 명을 거두신 것 아닙니까?"라며 충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채령은 "오늘 친잠례에서 중전마마 말입니다. 선덕영왕이 환생했다면 저런 모습이었을까. 중전마마는 이 나라 조선의 군왕이 되셨어도 정말 잘하셨을 분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도발했다.

이방원은 "여인은 왕이 될 수 없는 나라다. 그 말을 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라며 쏘아붙였고, 채령은 "중전마마가 군왕의 풍모를 보인다 한들 어쩌겠습니까? 이 나라의 군주는 오로지 전하 한 분이십니다"라며 안심시켰다. 이방원은 "중전이 군왕의 풍모를 보였다라? 그 말에 내 너의 목숨을 거둘 수도 있다"라며 분노했다.

특히 세자빈 간택이 시작됐고, 종친들뿐만 아니라 원경과 이방원, 채령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전개가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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