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스타에게 빠지게 되는 찰나의 순간을 분석합니다. 대중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돌의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덕파고)를 통해 팬의 마음으로 빙의, '입덕' 그 순간을 파고듭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NCT 마크는 팀 안에서 다채로운 역할은 찰떡같이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 NCT 127 안에서 막내미를 뿜뿜하던 그는 어느새 NCT 드림을 이끄는 수장으로 동생들의 리스펙을 받고 있다.
SM 루키즈로 얼굴을 알렸던 마크는 NCT 내 어떤 그룹으로 데뷔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가졌다. 랩부터 안무 퍼포먼스, 예능적 매력까지 다양한 재능을 초반부터 뽐냈던 그는 이례적으로 NCT 127과 NCT드림 두 팀에서 모두 데뷔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과감한 도전과 실험이 된 2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NCT의 중심에 있다.
NCT 127→'고등래퍼'까지, 막내 마크의 도전
NCT 127 안에서 마크는 메인 래퍼로서 강렬한 래핑과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작사에 참여했던 그는 데뷔곡 '일곱 번째 감각'에서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 래핑으로 빠르게 주목받았다. 그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NCT 안에서 작사와 솔로 랩을 선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솔로곡을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마크라는 이름을 한층 각인시켰다. 유일한 아이돌 참가자로 '고등래퍼'에 출연한 그는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을 지우는 성실함과 감각적인 랩, 연이은 경연 무대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래퍼 마크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아이돌의 그림자를 지우고, 케이팝과 힙합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래퍼로서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NCT 드림의 수장→신흥 이상형 '픽'
NCT 드림 안에서 마크는 NCT 127 막내라인에서 뽐냈던 막내미를 내려놓는다. 그는 유연하면서도 동생들을 배려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NCT 드림을 이끌어왔고, 멤버 대다수가 미성년자 때 데뷔했던 만큼 형-동생 같은 친밀함과 다정함으로 멤버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NCT 드림이 성장하며 한층 강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분기점에서 마크의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는 팀의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고, 여전히 그는 NCT 드림의 중심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 NCT드림과 NCT127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고, 마크는 동시에 두개의 무대를 연이어 소화하며 각기 다른 양면적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의 확고하게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근 마크는 여러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언급되는 핫한 행보를 보여주기도. 이영지는 꾸준히 자신의 NCT 마크의 팬이라고 밝히며 "마크의 버블을 구독하고 있다"고 밝혔을 정도. 두 사람은 지난해 마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프락치'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가수 박재정 또한 마크의 열성 팬 중 하나. 그는 "마크를 향한 마음을 숫자로 표현하면 무한대"라고 말했을 정도로 남다른 팬심을 자랑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net,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