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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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매니저 사기·횡령에 '대인기피증' 고백…"많이 힘들었다" (이젠 사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8 08:0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천정명이 과거 매니저의 배신으로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27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2화에서는 천정명이 과거 매니저의 배신으로 대인기피증이 생겨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디.

이날 천정명은 2019년 이후 6년간 작품 활동을 쉬었던 이유에 대해 15년 넘게 함께 일을 했던 매니저가 배신을 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매니저에게 크게 사기 및 횡령을 당했다"며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무슨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안 믿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매니저를 "막내동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믿었다면서 "너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니까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감정이 컨트롤이 안됐다"면서 은퇴까지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에 대한 상처를 받은 트라우마로 어느 누구든 못 믿게 돼 연애도 못했던 거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치유가 될 수도 있는 거고. 혼자 갇혀서 살다보면 안 좋을 것 같았다"면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그는 힘들었을 당시 조카가 태어났었는데, 조카를 보면서 기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소현은 3명과의 3번의 데이트 끝에 최종선택을 하기도 했다.

박소현은 최종선택에서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니 윤구 씨에게 가장 마음이 갔던 거 같다"면서 테일러샵 대표인 김윤구를 선택했다. 김윤구는 1981년생으로 박소현과 10살의 나이 차이가 나서 박소현이 고민한 바 있다.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나이 차이에 대해서 폭넓게 생각해보려고 한다"면서 "(나이 차이라는) 틀을 깨고 한발짝 나아가 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소현은 3번째 데이트 상대인 강석원과의 마지막 데이트에서 손을 잡기도 했다. 이어 연애 및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소현은 강석원에게 "연애 안한 지 15년 정도 됐다"면서 강석원의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물었고, 강석원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원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기도 했다. 강석원은 "젊을 때에는 목표 의식 크게 없이 당장 앞에 있는 사랑만 보고 만났었다"면서 "지금은 그게 아니라 미래에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떻게 살아갈 거냐"를 생각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강석원은 박소현에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저랑 비슷한 가치관과 판단을 하는 사람이 제일 좋다"며 "건강하고 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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