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4인용식탁' 신현준이 늦둥이 막내 딸을 얻은 소감과 함께 건강 관리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신현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권오중, 정운택, 럭키가 절친으로 함께했다.
이날 신현준은 술을 끊게 된 계기를 두고 아내의 셋째 임신이라 밝혔다.
그토록 바라던 딸이 생기면서 "'건강하게 오래 곁에 있어 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딸이 결혼할 때 오빠들 손 안 잡고 아빠가 데리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술을 끊었다"고 떠올렸다.
또 신현준은 아들 운동회에 간 일화를 공개, "조부모님들과 내가 동년배더라. 학부모들하고 앉아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조부모님들과 앉게 됐다. 그 모습이 재밌었는지 MC가 장난치려고 하니까 유치원 원장님이 나이로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문제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로 얘기해서 한강에 쩌렁쩌렁 울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그래도 내가 1등 먹었다"고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은 평소 챙겨 먹는 각종 약을 꺼내 설명에 돌입했다. 신현준은 각종 영양제를 소개하고 먹어 보라고 추천하며 건강 전도사 역할을 자처했다.
신현준은 평소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이유에 대해 "내가 몸이 피곤해서 짜증내는 게 싫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세 번째는 내가 배우니까 나이 들어서 청바지에 흰티만 입어도 멋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현준은 화장품 전용 수납함을 가져왔다. 온갖 화장품으로 꽉 찬 수납함을 소개, 각종 질문에 진심을 다해 대답했다.
이때 신현준의 셋째 딸이 다가왔고, 신현준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딸을 챙기며 다정한 아빠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