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인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가 가수 지드래곤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26일 한유라는 개인 계정에 "여보 내가 좋아 지디가 좋아? 쌍둥이들 눈 감아"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는 미국에서 돌아온 한유라와 쌍둥이 딸을 공항까지 마중 온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형돈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춘 지드래곤과 MBC 새 예능 '굿데이'에서 1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은 바.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까지 나누며 반가움을 전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 "이게 얼마만이니.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며 아련하게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형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애정을 내비쳤고, 정형돈은 "아직 여전해"라고 받아치며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한편 '굿데이'는 김태호 PD의 MBC 복귀작으로, 지드래곤은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하며 한 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한유라 계정,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