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성주가 5분 중계에 나선 장원영을 지적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6회에서는 아이브(IVE) 장원영에 이어 개그우먼 이은지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은지는 '냉부해' 출연에 밤잠을 설쳤다며, "'냉부해'가 14년도에 시작했는데, 제 데뷔 연도다. 저는 그때 혼술하면서 봤는데, 11년이 걸려서 나오게 됐다.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데뷔 초에는 어려운 일이 있었을 것 같다"라며 물었고, 이은지는 "용돈이 없으니까 키즈카페에서도 알바했다"라고 답했다.
이은지는 "아이들을 너무 잘 봐서 키즈카페에서 팁을 받았다"라며 관련 에피소드를 풀기도 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비밀 얘기 좋아하니까 '내가 비밀 얘기해 줄까'하면 막 떠들다가도 집중하더라. 그렇게 놀고, 배에 인형 놓고 '아기 나올 것 같아' 하면 애들이 집도도 해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원영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장래희망 칸에 썼던 게 아나운서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는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호응했다.
김성주는 "이참에 아나운서 한 번 해보자"라며 권유했다. 장원영은 흔쾌히 "현장에 나와있는 장원영입니다"라며 자연스레 멘트를 해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은지 씨 요리 대결 할때 5분 중계 한 번 해보시겠냐"라고 제안했다. 장원영은 "한 번 해보겠다. 어떻게 하는지 자주 봤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장원영은 "좀 놀리면서 하시더라. 일부러 혼을 쏙 빼놓으시던데"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강록, 이연복 셰프의 '여보세요 나야~ 거기 안주 있니'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5분 남은 시간, 장원영이 핸디캠을 들고 출격했다.
장원영은 이연복 셰프의 소스를 맛보고는, 핸디캠에 자신을 비추며 "중식 소스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가 "장 아나운서, 당신만 찍으면 안 된다. 셰프님들을 찍어야 되는데 왜 당신을 찍고 있냐"라고 지적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