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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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 날벼락! 매디슨도 부상으로 명단 제외…선수 관리 진짜 심각

기사입력 2025.01.26 23: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제임스 매디슨은 어디 갔을까.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안 그래도 부상 병동인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에 한 명이 더 빠졌다.

바로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다.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최악의 상태에서 1승을 노리게 됐다.

우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빅6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강등권 싸움까지 밀려날 수 있을 만큼 위태로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로 최악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시즌 총 전적도 7승 3무 12패(승점 24)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그야말로 강등권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연패를 당한 가운데 시즌 전적도 3승 5무 14패(승점 14)로 19위다. 이번 시즌 함께 승격했던 입스위치(승점 16), 사우샘프턴(승점 6), 그리고 황희찬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승점 16)과 생존 경쟁을 하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4팀 중 한 팀이 살아남고 남은 3팀이 강등될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1승이 소중한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불과 사흘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득점까지 했던 매디슨이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토니 킨스키를 골키퍼로 세운 가운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로 백4를 구성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형성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스리톱이다.

18세 한국인 공격수 양민혁은 벤치에 이름을 올려 토트넘 및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노리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매디슨이 빠진 것이다.



토트넘은 지금 굴리에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브레넌 존슨, 도미니크 솔란케, 티모 베르너 등 주전 혹은 준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부상 리스트 혹은 재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후보 명단에 양민혁 등 10대 선수들이 4~5명씩 오르고 있는데 그간 부상이 알려지지 않았던 매디슨까지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 빠졌다.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뺐다고 밝혔다.

그는 레스터 시티전 명단 발표 직후 "매디슨은 어제 좀 아팠다"며 "오늘 100%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심각하진 않다. 다음 주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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