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재현이 김동현을 능청맞게 속이며 실소를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8회에서는 핸썸 팀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과 가이즈 팀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충남 문화유산 탐방 빙고 레이스의 후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핸썸 팀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에서 미션을 완수한 다음에 연잎밥을 먹으러 향했다. 김동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태현은 연잎밥 2개를 주문했다.
차태현은 "쟤(김동현) 분명히 떡갈비 하나 더 시킨다"라고 예측했고, 이에 안재현은 "제가 떡갈비를 가려놓겠다"라면서 폰을 이용해 메뉴판에 떡갈비가 써진 부분을 가려놓았다.
나아가 차태현은 "사장님, 누가 또 떡갈비 물어보면 소진됐다고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안재현은 김동현에게 "주문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안재현이 "여기는 연잎밥밖에 없더라"라며 능청을 떨었고, 김동현은 "왜 이렇게 유명한 거냐. 궁금하다"라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안재현은 "연잎 Only 하나로만 정석으로 하신다더라. 기가 막힌다더라"라고 하자, 김동현은 "메뉴가 다른 게 없냐"라며 아쉬워했다.
이내 안재현이 가려놓은 걸 발견한 후에 김동현이 "떡갈비가 딱 있을 법했다. 고기가 100% 있을 수밖 없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연잎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부여 궁남지에 연꽃이 천만 송이 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현은 "그러면 자연산 연잎이네"라며 연잎밥 시식에 들어갔다.
연잎밥을 먹은 안재현은 "아니, 밥이 너무 맛있다. 찰기가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차태현은 "내가 좋아하는 게 많다"라며, 동생들에게 다양한 반찬들을 권했다.
김동현은 "다 맛있다, 반찬 대박. 다 맛있다. 밥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입맛이 확 돈다"라며 행복해했다.
안재현은 김동현의 끊이지 않는 젓가락질에 "형 진짜 잘 드신다"라며 놀라워했다. 만족스런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머리를 감으러 이동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