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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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연 열애설' 전현무 "조만간 '슈돌' 찍죠"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5.01.26 18: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몰아가기에 지친 나머지 '열애설' 상대 홍주연과 조만간 '슈돌'을 찍겠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배구 캐스터 오디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지인은 선배 이재후와 함께 배구 캐스터 오디션 심사에 나섰다.

현재 축구, 농구 캐스터를 맡고 있는 남현종이 '유잼 현종'으로 거듭나겠다고 자신하며 첫 번째로 배구 중계에 도전했다.

 

남현종은 캐스터 경력자다운 중계 실력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공이 네트에 맞았는데 블로킹 득점이라고 멘트하는 실수를 했다.

남현종은 실수를 하자마자 중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남현종은 경기가 끝났지만 중계화면은 송출되는 상황에서도 클로징 멘트를 안 하고 있다가 뒤늦게 멘트를 했다.
 
이재후는 남현종의 중계에 대해 "오프닝부터 재미가 없다"고 틀에 박힌 오프닝 멘트부터 지적을 했다.

이재후는 "중,고등학교의 방송 동아리 수준이다"라고 혹평을 하며 리플레이 장면에서도 해설을 한 것을 두고 리플레이 장면은 해설위원의 영역이라고 설명해줬다.



이재후와 엄지인은 남현종보다 후배인 허유원, 정은혜를 향해 "긴장감이 있었느냐",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것 같으냐"고 물어봤다.
 
허유원과 정은혜는 자신들보다 선배인 남현종의 중계를 평가하기 어려운 입장이라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김진웅 차분하게 시작하나 싶더니 협찬사 이름을 말하면서 버벅거리는 실수를 하고는 특유의 성량으로 멘트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유미는 김진웅의 원맨쇼에 웃음이 터져 해설이 불가할 정도였다. 반면 이재후와 엄지인의 표정은 굳어가고 있었다.



전현무는 이재후의 표정을 보더니 "김진웅 되게 혼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재후는 김진웅에게 기본적인 묘사 능력이 부족하고 전체 선수 이름을 숙지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이재후는 "이건 열의의 문제라고 본다. 아주 불쾌하다. 왜 나를 이런 얘기나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거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지막 주자 홍주연은 앞선 두 사람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계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박명수와 김숙이 오디션 전날 개인지도를 해준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배구 중계하는 거 처음 봤다"면서도 포기 상태로 "조만간 슈돌 찍지 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홍주연의 중계에 대해서는 "처음 하는 것치고는 잘했다. 해설위원과의 케미가 제일 좋았고 긴박감이 떨어지는 게 아쉬웠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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