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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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정민성 감독 "풍연 출전, 불독에게 좋은 자극될 것"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26 08:3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N프릭스가 젠지 전 패전 소감을 전했다.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2주 차 토요일 2경기 DN프릭스(DNF)와 젠지(GEN)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젠지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DN프릭스 '빠른별' 정민성 감독(이하 정민성 감독)과 '두두' 이동주 선수(이하 두두)가 패자 인터뷰에 응했다.

정민성 감독은 "분명 잘할 수 있는 분기점이 있었는데, 중요한 분기점에서 교전을 허무하게 패배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두두 역시 "우리가 상대팀보다 교전 디테일에서 떨어져 아쉽다"라고 자평했다.

다소 일방적이었던 2세트와 달리, 초반에 할만한 상황이었던 1세트. 정민성 감독은 "준비했던 조합을 잘 소화했는데,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이다 보니 디테일이 부족했다"라며, "'풍연' 이종혁 선수도 충분히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 상태라 콜에서 갈린 부분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기존 미드라이너인 '불독' 이태영 선수(이하 불독) 대신 '풍연' 이종혁 선수(이하 풍연)를 선발 출전시킨 DNF. 이에 관해 질문하자 정민성 감독은 "내부적으로 주전 경쟁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라며, "불독에게 좋은 자극이 될 거라 보고, 풍연 역시 경험이 많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성 감독이 보는 풍연은 어떤 선수일까. 그는 "풍연은 큰 그림을 잘 그리고 말할 때 확실히 말하는 게 장점인 선수다"라며, "다만 스킬 분배, 포지션 등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피드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민성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우리는 훨씬 잘할 수 있는 팀이라고 본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노력 중이다"라며, "팬분들이 원하는 결과 내지 못해 죄송하고, 응원할 수 있는 팀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두두 역시 "당장은 아쉬운 모습이 많지만, 선수들 모두 잘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라며, "길게 보고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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