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건강 적신호 켜졌나 "링거 자주 맞아"…유재석도 '걱정' (놀뭐)[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재석이 이이경의 건강을 걱정하며 텀블러를 선물했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 단합을 위해 MT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달라고 얘길 드렸다. 자연스럽게 몇 번 정도 모이면서 서로 얘기도 나누다보니까 명절 앞두고 마음을 나눌 기회"라고 선물 교환식을 시작했다.

이에 에일리는 "재석 오빠만 몰빵으로 받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고, 하하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다"며 답했다.

주우재가 "못 받았다고 해서 티내지도 말고 주변에서 위로하지 마라"며 선물 교환식 전 미리 경고하자 이이경은 "위로가 더 슬프다"고 말을 보탰다.



첫 번째 선물 발신자인 하하는 "그 분께 드리려고 준비했다"며 KCM에게 선물을 건네더니 "사랑하는 창모 보거라. 항상 노력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널 볼 때마다 언제나 감동이었다. 캠핑 다닐 때 먹으라고 직접 담근 김치를 보낸다"며 진솔하게 적은 편지를 읽었다.

잔뜩 감동을 받은 KCM은 포장지를 뜯었지만, 기대와 달리 직접 담근 김치가 아닌 마트에서 구매한 포기 김치가 나와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초토화됐다.



다음으로 유재석의 차례가 다가오자 주우재는 "누가 은총을 받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텀블러를 준비했다고 귀띔하자 이이경은 "도금이 돼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고, 에일리는 "다이아몬드 텀블러 아니냐"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이분을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다"며 "몸이 많이 허약하신 듯 해서 준비했다. 제가 준비한 텀블러에 몸에 좋은 거 많이 채워서 먹어라. 링거 그만 맞으시고 좀 주무셨으면 좋겠다. P.S 애정 결핍도 있으신 거 같다"고 편지를 읽자 본인임을 예상한 이이경은 홀린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이경은 앞구르기를 하더니 유재석을 안고 기쁨을 표했고, 큰절까지 올리며 충성을 맹세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