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가 결혼 전 처음으로 시댁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 단합을 위해 MT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즈넉한 분위기의 MT 장소에는 KCM이 의문의 박스를 들고 첫 번째로 도착했다. 박스 속 물건은 겨울 제철인 방어로, KCM은 MT를 위해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도착한 유재석은 만반의 준비를 마친 KCM을 보고 "뭐야?"라며 놀라워했고, KCM은 "제가 잡았다. 우리 또 다 같이 모여서 하는데 특별하게 산지 직송"이라며 자신이 직접 잡아온 방어를 자랑했다.
이어 존박이 도착하면서 유재석과 반가운 포옹을 나누었고, 회를 뜨는 모습을 보던 존박은 "방어네요"고 말하며 겨울 방어의 맛을 기대했다.
하하는 지석진에게 물려받았다는 현란한 색상의 옷을 입고 나타났고, 이를 본 이이경은 "깜짝 놀랐다. 나는 조혜련 누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이 준비한 방어를 먹는 가운데 유재석은 "명절에 다들 일정 있으시냐"고 물어보며 자연스럽게 토크를 시작했다. 존박은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별거 없다"고 계획을 전했고, 송건희는 "저도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코노 가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에일리는 "올해 결혼 전에 처음으로 시댁을 간다"며 예비 부부가 되면서 처음 맞이하는 명절에 신나하며 브이 포즈를 취하더니 "(시댁에 가면) 뭐 해야 되냐"고 물어보았다.
이에 유재석은 "가면 집안마다 전을 하는 집안도 있고, 안 하는 집안도 있다. 가보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보인다"며 "에일리가 알아서 잘 할 것"라고 응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