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 스타 주드 벨링엄의 여자친구가 드디어 공개됐다.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벨링엄 가족들과 경기를 보는 모습이 드러났다.
감춘 것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셈이 됐다.
벨링엄이 새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모델과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이면서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간판 선수인 21살 벨링엄이 27살 미국 출신 모델 애슐린 카스트로와 열애 중이다.
총 15만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모델 카스트로가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가족석에서 벨링엄 어머니 데니스 벨링엄, 아버지 마크 벨링엄와 함께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스트로는 경기 도중 벨링엄의 어머니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으며, 다음 날엔 벨링엄과 점심 데이트를 즐기는 게 드러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커졌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 누른 것을 계기로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벨링엄은 지난해 11월 카스트로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출 있는 드레스를 입은 사진에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고 먼저 다가갔다.
카스트로는 미국 LA 출신이다.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지난 해 유로 2024 이후 휴가를 같이 보낸 곳이기도 하다.
카스트로는 과거 영화 '크리드'로 잘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마이클 B.조던, 미국 NBA에서 활약 중인 농구선수 라멜로 볼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스타그램 모델이자 틱톡 인플루언서로, 메이크업 루틴이나 데일리 의상 스타일을 공유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
벨링엄은 지난해 네덜란드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이 모두 아니라고 부인했다.
벨링엄은 지난 해 영국 잡지 '테이틀(Tatle)'에서 '영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독신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과거 가나 출신 모델 아산테와 치티, 틱톡 스타 아즈라 미안, 가수 알마르니와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뛰어난 실력으로 2023년 6월 여름에 이적한 뒤 곧장 팀 내 핵심선수가 됐다. 특히 2023-2024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리가 우승, 코파델레이(FA컵) 3관왕에 크게 공헌했다.
사진=애슐린 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주드 벨링엄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 더선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