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4대 회장으로 삼보모터스 그룹 이수경 사장이 당선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24일 연맹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한빙상경기연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회장 선거 후보자 자격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수경 후보가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4대 회장 최종 당선인으로 선정됐다.
이수경 당선인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으며 선수 은퇴 이후에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 빙상 경기인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당선인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 당선인은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국제연맹과의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돼 영광이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빙상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오는 2월 25일부터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4년간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