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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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옥살이 중 희소식…한음저협 정회원 됐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4 20:31 / 기사수정 2025.01.24 20:3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용 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총 30명의 2025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세븐틴 에스쿱스, 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 그루비룸 휘민 등이 신규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김호중 역시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음저협은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는 단체로,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중 정회원 승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사고 직후 매니저가 대리자수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없앤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 의혹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법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오는 2월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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