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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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유저와 함께 성장 중... 세심한 개발진 소통 철학 '눈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1.24 17:5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한국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로드나인'의 지속 흥행 비결로는 개발진과 유저와의 소통을 꼽을 수 있다.

소통의 대표적인 사례는 유튜브 방송 '로드톡'이다. 개발진은 단순히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하는 부분을 넘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게임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투명한 소통 방식은 유저들에게 신뢰를 심어 주었으며, 이용자와 함께하는 게임 운영 철학을 잘 보여주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유저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인다... 약속된 업데이트로 신뢰도↑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일 열린 이벤트를 통해 또 한 번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행사 당일 ‘로드님’들이 제기한 다양한 질문과 이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한 층 더 세심한 소통의 방법을 마련했다.

해당 발표에는 PVP 콘텐츠, 거래소, 길드, 던전 등 게임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단순한 답변을 넘어 앞으로의 개선 방향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단순히 이용자의 불만을 접수하는 것을 넘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꾸준히 요청했던 로드 아레나의 매칭 시스템 개선에 대해 랭크 점수와 승률 기반의 매칭 공식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아레나 협력전에서 발생하는 어뷰징 문제에 대해 익명 시스템과 팀킬 방지 조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세심한 대응안 발표는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단순히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반영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답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거래소 물품 등록 개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이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초기에는 작업장을 방지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운영했지만, 지금은 그 필요성이 낮아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또한, 월드 보스 시간에 대한 불만을 수용해 커뮤니티 투표를 통한 이용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적의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어빌리티 성장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전용 콘텐츠 도입, 장비 및 방어구 마스터리의 밸런스 조정, 패키지 아이템 구성의 이용자 친화적 재검토 등 크고 작은 개선 사항은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들이다. 특히, 김효재 PD의 "게임의 재미를 이용자와 함께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세심한 개발진 소통, 앞으로도 쭉 이어진다... '로드나인'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비결


'로드나인'이 출시 이후 지난 6개월 간 성공적으로 게임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먼저 초기 서버 불안으로 인한 잦은 접속 오류와 다양한 버그 발생으로 인한 유저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 가능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증명해 왔다.

이번 하프 애니버서리 Q&A 자료 공개와 같은 노력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로드나인'을 단순한 게임이 아닌, 자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계로 느낄 수 있게 했다.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게임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비단 기술의 발전만이 아닌,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진정한 재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드나인'은 론칭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과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로드나인'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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