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5:51
연예

이순실, 北 군 복무 시절 회상 "지뢰 밟은 멧돼지 잡아 먹곤 해"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5.01.23 21:04 / 기사수정 2025.01.23 21:04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순실이 과거 북한에서의 군 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23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 이순실이 영덕의 멧돼지를 흔적을 찾아 떠난다.

이날 출연진들은 북한 태백산맥을 타고 영덕까지 내려온 멧돼지 출몰 소식을 접한다. 이들은 민가로 내려와 농작물을 헤집어놓는 멧돼지 소식에 전문가와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순실은 "북한에서 멧돼지를 많이 봤다"면서 "군대 시절에 멧돼지를 잡아서 먹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멧돼지들이 예민하기에 조심하라"면서 "내가 보호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대장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연진들이 만난 전문가들은 현재 경북 영덕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개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급성일 경우 치사율 100%에 가깝기에 돼지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수색부터 포획까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출연진들은 전문가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봤다. 그러던 중 이순신은 "전방에서 군복무를 했었는데, 한밤중에 쾅 소리가 났는데 알고 보니 멧돼지가 지뢰를 밟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죽은 멧돼지를 잡아 삶아 먹곤 했다"면서 과거 북한에서의 멧돼지와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신계숙은 "멧돼지의 흔적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이들은 멧돼지가 있는 마을 뒷산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멧돼지의 발자국들을 발견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