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들국화의 명곡인 '매일 그대와'를 리메이크한 OST와 함께, 들뜬 표정과 목소리로 유준(도경수 분)을 레코드 숍으로 이끄는 정아(원진아)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풋풋한 매력을 전한다.
이어 "여기서 음악을 듣잖아. 그럼 갑자기 주변이 고요해지면서 음악들이 둥둥 떠다닌다"라고 말하는 정아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는 유준의 모습은 '말할 수 없는 비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촉촉한 감성을 더한다.
가수 오왠(O.WHEN)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준과 정아의 장면들이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설렘과 아련한 로맨스로 더욱 빠져들게 하는 가운데,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야"라고 말하는 정아의 대사가 두 사람의 첫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모습과 '마법 같은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는 문구는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유준과 정아의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과 감성적인 멜로디의 OST '매일 그대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벅스, 지니 등 국내 음원 플랫폼과 1theK 채널에서 공개됐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