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이 감독 부임 첫 해에 바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1차전은 아깝게 롯데가 졌지만 2차전에서는 결국 송승준의 호투와 전준우의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숨 돌렸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양승호 감독의 단기전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팬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고작 두 경기 한 상태에서 이렇다 말하기 애매하지만, 일단 적어도 1차전 패배도 감독탓은 아니었죠.
어설픈 투수 교체는 볼 수 없었고 타순 조정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2차전 승리의 원인 역시 위와 같다고 보여지는데요.
이에 팬들은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직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망치는 것도 아닌듯 보인다",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로이스터 감독과 비교해 적어도 단기전에서는 나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기전에는 무리수를 둘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리즈 전체를 봤을 때 삐걱댈 위험이 있죠.
그러나 양승호 감독은 아직까지 크게 무리수 두는 운용을 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양감독의 단기전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양승호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