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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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국 '의학 드라마'?…고윤정·추영우 '슬전생'→'중증외상센터' 어떨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3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의료공백이 장기화 된 상황 속, 의료드라마가 잇달아 공개돼 이목을 모은다.

내일(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된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새해 첫 드라마로 '중증외상센터'를 선보인다.

해당 작품에는 최근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로 급부상한 추영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지훈, 하영, 윤경호, 정재광이 호흡을 맞춰 관심을 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증외상센터'는 의료 대란, 의사 파업 사태 후 공개되는 첫 의학 드라마로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이도윤 감독은 22일 제작발표회에서 "현실에 기반한 작품이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 부분인데, 시기적으로도 모호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증외상센터' 작품에선 극중 시점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지만 확실히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등장인물도 만화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를 현실에 대입해 생각해 보기보단 좀 더 판타지스럽고 시원한 히어로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중증외상센터'가 의료대란 속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23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도 편성을 확정지었다. 

'슬전셍'은 당초 지낸해 5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진으로 인해 직격타를 맞아 편성을 연기했다. 편성이 연기되기 전 시청자들 사이에서 "판타지 드라마", "의사 미화" 등의 부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슬전생'은 편성연기 끝에 약 1년 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되었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 소속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또한,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와 단막극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이 만나 호흡을 맞춘다.

미루고 미뤄졌던 '슬전생'과, 넷플릭스 새해 첫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의료공백이 장기화된 가운데 나란히 공개를 앞두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각 방송사,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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