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영수, 옥순 바라기 면모 어디로…"예쁜데 나이 많다? 이유 있어"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4기 영수가 상철을 견제하며 옥순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던졌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영수가 경쟁자인 상철을 견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순과 상철의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나는 지금도 (신분증) 검사한다"고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를 과시했고, 상철은 "뭔 소리냐.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마"라고 정색했다.

데이트를 즐기며 옥순의 매력에 빠진 상철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방에서 한숨 자고 활기차게 너한테 가겠다"며 옥순과의 대화를 청하더니  "너 찍어야겠다"고 직진 선언했다.

인터뷰에서 상철은 "옥순님과 있으면 애쓰지 않아도 이야기가 된다. 여우짓이라는 걸 알아도 기분은 좋다. 지금으로서는 옥순님이 제일 괜찮다. 옥순님이 끝이다"며 옥순을 향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남자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영수와 데이트 후일담을 나눴다. 영자에게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멘트로 거절을 당했던 영수는 "(영자와) 잘 안됐다. 솔직하게 얘기해주더라"고 털어놓았다.  

상철은 "옥순님을 또 만날 거 같다"고 예고하며 자신이 옥순에게 빠졌음을 시사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옥순을 줄곧 1순위로 꼽았던 영수는 "슬픈 얘기다. 얘기가 되게 좋았나 보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상철이 옥순과의 밀고 당기며 티격태격한 데이트를 자랑하자 헛웃음을 터뜨린 영수는 "나한테도 그랬으니까 잘 생각하라"고 견제와 충고가 섞인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영수는 "그렇게 외모가 출중하신 분이 나이도 있다. 다 이유가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고, 상철이 발언의 의도를 묻자 "그냥 뭐...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가질 수 없으니까 '너도 갖지마라' 이거다"고 영수의 멘트와 심리를 단번에 해석했다.

한편 옥순은 1988년생, 영수는 1986년생으로 연봉 2억 원의 수의사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SBS Plus, ENA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