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랑수업' 박선영이 이승철을 저격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의 축구 경기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가방을 들어주는가 하면,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선영은 "운동하고 운동 대신해주는 게 가장 고마워"라고 말해 패널들을 설레게 했다.
차에 탑승한 뒤 박선영의 모습을 본 김일우는 잠시 탄식을 내뱉었는데, 그는 "안전벨트 매주려고 했더니"라고 말해 이승철로부터 "귀여워"라는 말을 들었다.
박선영이 내비게이션에 찍은 목적지는 바로 찜질방. 안마의자에 앉아서 박선영을 기다리던 김일우는 박선영이 오자 "선영, 내 옆에 누워"라고 말해 달달함을 더하기도 했다.
산소방으로 입장한 김일우는 양머리를 해보고 싶다면서 박선영에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서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 싶다. 그런데 이상하게 선영이랑 같이 있으니까 창피한 게 별로 없네"라고 고백했고, 이승철은 "학습 진도가"라고 감탄했다.
박선영은 "남들 하는 건 다 해봐야하지 않겠냐"며 "남들 두 번, 세 번 하는 거 우리는 한 번도 못하지 않았나"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김일우가 "그러니까 교장 선생님이 '하여튼 할 건 다 해요' 그런다니까"라고 한탄했는데, 박선영은 "교장 선생님은 한 번 갔다왔잖아? 자기는 욕심쟁이야 두 번씩이나 하고"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완성된 양머리를 본 김일우는 "내 머리가 그렇게 크냐"고 당황해했는데, 박선영은 "오빠 산양 같다"고 이야기해 귀엽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