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리사에 이어 제니도 컴백을 확정지으며 'APT.'(아파트)로 대박을 친 로제의 뒤를 잇는다.
22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Ruby'에는 지난해 10월 선공개된 싱글 'Mantra'를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곡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싱글 'SOLO'와 'You & Me'만을 발매했던 터라 로제에 이어 두 번째로 데뷔 후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지수가 밸런타인 데이인 2월 14일 솔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수는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싱글 'ME'의 타이틀곡 '꽃'으로 활동한 후로 2년 간 솔로 활동이 없었던 터라 지수의 본업 복귀에 많은 관심이 모이기도.
리사가 'ROCKSTAR'를 시작으로 'NEW WOMAN', 'Moonlit Floor' 등을 발매하면서 가장 먼저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이어 제니가 'Mantra'로 시동을 걸자 로제도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선공개 싱글 'APT.'를 필두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하면서 빌보드 역사를 새로이 썼다.
2월 7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를 비롯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드라마 '월간남친'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지수도 가수로서의 컴백을 천명한 가운데 제니도 정규 앨범을 발매할 것을 예고해 로제의 뒤를 이어 빌보드 차트 점령에 나설 예정이다.
리사 또한 2월 28일 첫 정규 앨범 'ALTER EGO'를 발매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올해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를 예고한 블랙핑크가 얼마나 멋지고 단단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OA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