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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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거 멈춘 가운데 전국 각지 소통 행보"…대학축구 결승→전북축구협회 방문

기사입력 2025.01.22 20:53 / 기사수정 2025.01.22 20:5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도전하고 있는 정몽규 전 회장이 축구계 현장을 다니며 표심 훑기에 한창이다.

정 전 회장 캠프는 22일 "선거가 멈춘 가운데서도 전국 각지를 다니며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21일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린 통영공설운동장을 찾았다"고 했다.

이날은 정 전 회장의 대한축구협회 3번째 회장 임기 마지막 날이었다.

정 전 회장 캠프는 "선문대와 전주기전대학이 맞붙은 결승전 현장을 찾은 정 전 회장은 대회를 주최한 천영기 통영시장,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신임 회장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고 했다.

 

경기 직후엔 전주로 이동했다.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서강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34년간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몸담아온 김대은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김 전 회장을 배웅했다.
 

정 전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등이 진행됐는데 모두 찾아가지 못해 아쉽다”며 “선거 지연으로 인해 현장을 찾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축구 시즌 개막을 위해 준비하는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축구 열기를 이어가도록 격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을 계속 찾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캠프는 "정 전 회장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를 등용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출마 선언 때 밝혔다. 이후에도 정책과 현장 소통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사진=정몽규 전 회장 측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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