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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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아스널? 올핸 우리가 우승이야!…34살인데 EPL 14골 쾅→2년 재계약 '뉴질랜드 신화' 터졌다

기사입력 2025.01.22 18:46 / 기사수정 2025.01.22 18:4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제대로 굳히기 돌입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 소속팀 최고의 에이스 수비수 무릴로와 새로운 재계약 협상을 체결한 데 이어 바로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 우드와도 새로운 계약을 완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체는 크리스 우드와 우드의 대리인들은 노팅엄 구단 측과 새로운 2년 계약에 대한 논의 끝에 구두 합의에 도달했으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계약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의 기존 계약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91년생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현재 33세로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우드는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절정의 기량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에 이은 득점순위 4위에 랭크되어있다.



크리스 우드는 2008년부터 잉글랜드 축구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이다.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뉴캐슬로 이어지는 화려한 잉글랜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우드는 2023년 1월 뉴캐슬에서 임대 계약으로 노팅엄에 합류한 후, 같은 해 2월 영구 계약에 합의했다.

우드는 2023-2024시즌 동안 15골을 기록하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우드의 활약에 힘입은 노팅엄 역시 엄청난 성적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노팅엄은 20일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위라는 놀라운 위치에 안착해있다.

이 날 승리로 노팅엄은 공식경기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두 리버풀과는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6점차를 유지하면서 어쩌면 리그 우승이라는 엄청난 이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토대로 노팅엄은 이번 달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핵심 선수 무릴로와 크리스 우드의 재계약에 이어 또 다른 공격수 타이워 아워니이를 잡아둘 계획 중임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노팅엄은 브렌트포드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공격수 요안 위사에 대한 이적 제안을 제출했다는 기사도 등장했다. 이적료 협상 여부에 따라 이 영입 역시 성사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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