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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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목욕탕서 얼굴만 수건으로 가려…얼굴만 내놓고 찍기 OK" (비밀보장)

기사입력 2025.01.22 16:43 / 기사수정 2025.01.22 16:4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혜교가 지방 촬영 갈 때 대중목욕탕을 간다며 털털함을 드러냈다. 

22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송은이는 "혜교는 남다른 의리가 예전에도 있었는데 여전하다. 혼자만 온 게 아니라 친한 동생도 데려왔다"며 송혜교와 전여빈을 소개했다.

송은이와의 마지막 만남에 대해 송혜교는 "(송은이랑) 20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밝혔고, 김숙은 "그정도면 남이다. 혜교 씨가 의리있게 나와준 거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송혜교는 "언니가 저한테 술 가리켰다. 저 졸업하고 스무살 됐을 때 '맥주 한 잔 먹어봐' 이래서 배웠다"며 "그 때가 마지막이었다"고 송은이와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

한 사연자는 "혜교 언니는 90년대부터 쭉 일생이 톱스타였는데 대중목욕탕을 간 적 있냐"고 물었고, 송혜교는 "서울에서는 잘 안 간다. 지방 촬영가면 간다"고 답했다.

이어 송혜교는 "다 벗어서 창피하니까 얼굴만 수건으로 가린다"고 덧붙였고, 김숙이 목욕탕에서 송혜교를 알아본 팬을 흉내내자 송혜교는 "다행히 그런 적은 없다"고 웃었다.

김숙이 목욕탕에서 송혜교를 알아본 팬으로 빙의해 사진을 하나 찍자는 상황극을 펼치자 송혜교는 "탕에 들어가서 얼굴만 내놓고 찍자"라며 능숙한 대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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