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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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부모님 과거 폭로 "父, 남친 있던 母 빼앗아…두들겨 맞았다고"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1.22 13:10 / 기사수정 2025.01.22 13: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요태 멤버 빽가가 배우 이나영으로부터 군대에서 편지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첫사랑'을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빽가는 부모님이 서로의 첫사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대학가요제 준비하시다가 눈 맞으셨다. 어머니는 보컬이었고 아버지는 밴드에서 기타를 쳤다"며 "당시 어머니가 밴드 내에서 남자친구가 있으셨는데 아버지가 뺏은 거다. 밴드 멤버들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아버지가 20세 때 자신을 낳았다면서 "두 분이 아직도 젊다. 아버지는 저 키우느라고 청춘이 없다. 유치원 때부터 '선생님 말 잘 듣고 결혼 일찍하지 마라' 얘기했다. 지금도 결혼 늦게 하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어머니 역시 빽가의 결혼에 관대한 편이라고. 그는 "(어머니가) 결혼은 상관 없는데 손주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현이는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학창시절에 설렜던 기억이 있다"면서 "수련회 가면 담임 선생님 말고 교관이 있지 않나. 고등학생 때라 교관이 되게 커보이고 어른 같아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대학생일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박 3일 동안 (교관을) 쫓아다녔다. 그 사람 이름도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신머리가 없다"며 팩폭을 날렸고 이현이는 "보기와는 다르게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라고 받아쳤다.

박명수는 "순수해서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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