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베트남 당구 선수들도 서수길 후보 지지에 나섰다.
22일 대한당구연맹(KBF) 회장 선거에 출마한 서수길 SOOP 대표 이사(이하 서수길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베트남 당구 선수들과 스트리머들도 서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최근 서 후보는 "모든 국민이 당구를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당구를 글로벌 무대로 이끌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당구용품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이 있다.
서 후보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운영 중으로, 세계캐롬연맹(UMB)과 협력을 통해 '세계 3쿠션 대회' 및 '당구 월드컵'을 제작하고, 베트남, 튀르키예,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다국어 중계를 제공했다. 특히, 2024년 당구 콘텐츠의 총 누적 시청자 수는 2,000만 명을 기록했다.
서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베트남의 UMB 톱 랭커 바오 프엉 빈(Bao Phuong Vinh), 타이 홍 치엠(Thai Hong Chiem),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Minh Dien vn) 등이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한-베트남 간 국제 교류, 동호인 대상 이벤트 대회 개최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