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6:52
연예

6년 연속 홍상수♥김민희 '그 자연'→11년만 봉준호 '미키17'…베를린영화제 간다 [종합]

기사입력 2025.01.21 23:1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2월 13일에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의하면 21일 (현지시간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행이 확정되면서 최근 임신 소식이 알려진 김민희와 동행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스페셜갈라 부문에,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17'로 2014년 '설국열차' 이후 11년 만에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2번째 초청됐다.

사진 = 베를린국제영화제,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