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틈만 나면,’에서 김종국이 게임을 하던 중 대뜸 무릎을 꿇었다고 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그동안 박신혜, 이서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최강 틈 친구들의 활약 속에 거의 모든 회차 2049 동시간 예능 1위를 독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틈만 나면,’이 20회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닐슨 코리아 기준)
특히 20회의 틈 친구로는 올해 50세가 된 용띠 절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격해 ‘틈만 나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김종국이 퀴즈 중에 돌연 테이블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게임은 평소 ‘틈만 나면,’ 멤버들이 유독 취약한 ‘가수 퀴즈’.
그동안 ‘틈만 나면,’의 유재석-유연석 투유 MC는 ‘사극 퀴즈’, ‘OST 퀴즈’, ‘랜드마크 퀴즈’ 등 다양한 맞추기 퀴즈에서 유난히 약한 면모를 드러내 왔다. 그러나 터보 김종국이 틈 친구로 합류한 데다 각종 예능에서 지략가로 이름을 알리는 차태현이 있는바, 그 어느 때보다 성공 확률이 높은 멤버로 이루어진 만큼 큰 기대를 갖고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김종국이 블랙핑크의 지수를 향해 “너 누구야?”를 외치며 모든 기대는 와장창 무너지고, 결국 김종국은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 무릎을 꿇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와 함께 차태현까지 오답 퍼레이드에 탑승, ‘용띠클럽 절친’ 차태현, 김종국의 활약이 터진다고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두 사람은 서로 오답만 냈다 하면 “이건 쉽잖아~”, “틀리기 힘든 건데”, “너 몰랐지?”라고 공격 데시벨을 높인다. 참다못한 유재석이 “종국이 태현이 너네 둘이 제일 문제야~”라고 혀를 내두르자, 김종국은 “’런닝맨’은 멤버가 많아서 내 차례 전에 끝나는데, 이건 너무 어렵다”라며 변명에 나서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과연 ‘용띠클럽’ 차태현, 김종국을 K.O. 시킨 미션의 전말은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20회는 오늘(21일) 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