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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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철조망 사건 뭐길래? 서경석 "명령 불복종한 내 잘못" (B급청문회)

기사입력 2025.01.21 16: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철조망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서경석, 이윤석이 그렇게 심한 말을~!? MBC 레전드 콤비!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82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서경석, 이윤석이 출연했다.

이날 MC 남호연은 서경석에게 "201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PD상을 수상하셨다. 그런데 상을 줘 놓고 왜 PD님들이 안 쓰시는 거냐"고 물었고, 서경석은 "사실 그 시기부터 제가 라디오 진행을 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남호연은 "서경석 선배님, 아직까지 방송에 꿈은 있으시죠?"라고 말했고, 서경석은 "있다. 꼭 한 번 TV에 나오고 싶다"고 답했다.



다시금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서경석의 말에 남호연은 "'진짜 사나이'를 하셨는데, 거기서 성격 파탄자로 나오셔가지고 이미지 안 좋지 않으셨나"라면서 이른바 '철조망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거 조회수 지금도 엄청나다"고 말한 남호연에게 서경석은 "'그 부대원들을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저만 철조망 해체 작업에서 빼서 딴 데로 보내려고 하길래 '이럴거면(짜고 칠거면) 찍지 맙시다' 했던 것"이라면서도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한 자신이 잘못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남호연이 "그거 좀 하라는 대로 하지"라고 하자 MC 최성민은 "근데 본인은 군대 안 다녀오지 않았냐"고 하자 "군대 안 다녀왔으면 '진짜 사나이'도 못 보냐"고 발끈했다.

서경석도 이에 대해 한 마디를 하려다가 "제가 홀어머니 부양 때문예"라고 설명하자 "그런 거면 오케이"라고 급하게 수긍했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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