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공개 열애를 했었던 정인선 언급에 주위 사람들의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76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22일 개봉을 앞둔 코미디 영화 '히트맨2'에 출연하는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과 토크를 나눴다.
이이경은 정호철에게 "결혼하면 좋냐. 추천해줄 만한 제도냐"라며 질문했다. 정호철은 "확실히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황우슬혜는 "너도 옛날에 그 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 했잖냐"라고 폭로했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과 다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권상우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어워즈 얘기를 꺼내며, "기사 봤는데 (이이경이) 상 받으러 가서 전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다. 나는 무슨 헐리웃 애인줄 알았다"라고 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이경은 "한 공간에 같이 있으니까. 워낙 옛날에 만났고 공개 연애했었고 해서"라고, 수상 소감으로 배우 정인선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상 받아서 축하한다는 것보다 수상 소감 연락이 더 많이 왔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신동엽은 "그건 전혀 문제 없다"라며 호응했다.
또, 이이경은 "결혼 빨리 하고 싶었는데 왜 아직 못했을까"라며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결혼한 지 16년 차가 된 권상우는 "총각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 6~7년이라 유부남으로 활동한 시간이 너무 길다. 총각 때 기억도 잘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형님이 촬영장에서 맨날 따님 영상 본다. 거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젖어살고 있다. 나도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부러워했다.
권상우는 "솔직히 결혼해도 놀고 싶을 때가 있다. 365일 중에 한 10~20일이고, 나머지는 가족이랑 있는 게 편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